안녕하세요 요즘 열심히 먹고 있는 햄스토 입니다. ☘️
며칠 아파서 죽만 먹고 있다가
어제는 커피와 치즈케이크를 먹었어요!
단걸 워낙 좋아해서 오늘도 역시 과일샌드를 먹으러
트리플스트리트 근처의 핫한 카페 방문해 봤어요.
카페 이름은 슬로우로그, 우드톤의 모던한 카페입니다.
귀엽고 짤막한 입간판이 맞이해 줬어요 ㅎㅎㅎ
인스타도 있네요.
외관이에요!
가게가 넓진 않지만 밖에서 봤을 때 굉장히 아늑해 보이고,
노르스름한 불빛 때문인지 유독 눈에 띄는 것 같아요.
원목을 사용한 인테리어와 조명이 아주 잘 어울려서
너무 예쁜 카페였답니다.
어느 방향에서도 사진이 잘 나왔어요.
들어가서 메뉴판을 구경했습니다.
왼쪽은 슬로로그의 시그니처메뉴였어요.
왼쪽 위의 두 가지 커피는 에스프레소 같았어요.
잔이 엄청 작아 보였습니다.
아몬드 크림 라떼와 흑임자 크림 라떼.
말만 들어도 엄청 고소할 것 같은데
사진을 보니 컵 위로 봉긋하게 크림이 올라와 있네요.
멀리서 봤을 때, 마시멜로우 같기도 하고 신기했어요.
저는 초코라떼와 과일 샌드를 시켰답니다.
자리에 앉아서 인테리어를 구경했어요.
귀여운 거울이 붙은 벽을 보다가, 스피커와 접힌 담요가 인상적이었어요. 담요가 너무 귀엽게 접혀 있었거든요.
사장님께서 인테리어에 엄청 신경 쓰고 계신 것 같아요.
모든 물건이 자기 자리에서 어긋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따뜻한 분위기를 맞춰줬어요.
앉아있으면 편안한 기분이 드는 카페예요.
가구들은 모두 소년과 나무의 테이블과 의자예요.
좋아하는 가구 브랜드인데 이렇게 예쁜 카페에서 만나니
기분이 최고였어요!
좋아하는 의자에 앉아 편안한 노래를 들으면서
고소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
맘속으로 눈이 오는 겨울을 상상해 봤는데
하나도 안 춥고 너무 따뜻한 날이 될 것 같아요🤍
제가 주문한 초코라테와 과일샌드가 나왔습니다.
카운터와 먼 자리가 아니지만
사장님께서 직접 나무트레이에 서빙해 주셨어요.
크림이 잔뜩 올라가기 때문에 넘칠 수 있어서
컵 사이즈에 맞는 귀여운 받침과 스푼이 있네요.
사진엔 가려졌지만 나이프와 포크도 함께 주셨어요.
부드럽고 달콤한 우유맛이 나요.
크림이 진짜 맛있었어요! 느끼하지도 않고 나무스푼으로
떠서 먹는데 자꾸만 손이 갑니다.
넘치지 않도록 잘 섞어줬어요.
귀여운 과일샌드.
귤 골드키위 그린키위 파인애플 샤인머스캣이 앞뒤로
두줄 들어가 있었어요.
일본에 놀러 갔을 때 매번 먹는 과일 샌드가 가끔 생각났는데, 여기서 먹으면 될 것 같아요.
빵과 생크림은 부드럽고 과일은 달콤하면서 살짝 새콤하기 때문에 전혀 느끼하지 않아요. 이렇게 과일이 잔뜩 들었는데 저렴해서 너무 좋았어요.
입이 작아서 포크와 나이프로 조금씩 썰어서 먹었어요.
너어어무 맛있었어요..
카페 인스타를 구경했어요. 겨울엔 과일샌드에 딸기가 들어가나봐요! 딸기만 들어간 과일샌드도 있었고, 메론이 들어간 샌드도 있었어요.
이외로 까눌레와 스콘도 판매하고있는데
제가 늦게 가서인지 다 팔리고 없었어요 ㅠ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아몬드 크림라떼를 포장했어요.
배부르지만 너무너무 궁금했거든요 ㅎㅎㅎ
날씨가 조금 풀리면 야외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선선할 때 마시는 커피와 책은 정말 행복하거든요!
앞문과 뒷문이 있어요! 이것도 너무 귀여운점 .
와이파이 간판도, 옆의 미니 선인장 화분도 너무 귀여웠던 슬로우로그.
맛있는 커피 잘먹고 힘내서 일해야죠!
좋은 카페를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
다음에도 맛있는 리뷰 가져와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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