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서 먹는 송도 참치냉파스타 스시 🍣 일식당 이아
안녕하세요 햄스토입니다 🤍
오늘은 제가 줄 서서 먹는 맛집 소개해드릴게요!
웨이팅이 길어서 일찍 가야 하는 일식당입니다.

제가 디저트만큼 좋아하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파스타와 일식입니다! 토마토와 베이컨이 잔뜩 들어간 매콤한 파스타도 좋아하고, 아삭한 샐러드와 함께 먹는 콜드파스타도 정말 좋아해요. 회가 두툼한 초밥도 정말 좋아하고 따뜻한 국물을 푹푹 떠먹는 라멘도 생각이 나네요!

미즈컨테이너와 브런치 빈에서 샐러드 파스타를 먹었던 기억이 나요. 최근에 브런치 빈 메뉴 개편으로 샐러드 파스타가 사라지고 나서, 집 근처에서 가볍게 샐러드 파스타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없어졌어요.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비슷한 맛이 안 나서 정말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동네 맛집을 찾다가, 친구 추천으로 송도 1공구의 엄청 맛있는 일식집을 찾게 되었는데, 메뉴에 참치가 들어간 냉파스타가 있는 거예요! 너무 신나서 바로 먹어보았습니다.
곁들이는 메뉴와, 초밥 덮밥 등등 종류가 다양해서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송도 이아🍣
데이트하기 좋은 송도 일식맛집

✏️주소: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70 302동 106호
✏️시간: 12:00-22:00 ( 브레이크 15:00-17:00 )
라스트오더 2시, 9시
✏️가게번호: 0507-1426-8930
1공구 학원가 맞은편으로 힐스테이트 건물 사이에 있어요. 처음에 근처에서 길 찾기가 너무 어려워서 헤맸는데, 큰 도로를 가운데에 끼고 있어 지도 보고 찾아가시면 수월할 것 같아요.

401동과 302동 사이에 이아가 있어요.
주차는 건물 아래 상가 주차장에 하면 돼요.
이아는 매일 수산시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수급해 매일매일 신선한 재료로 요리를 한다고 해요. 셰프님 경력도 대단하신데 좋은 요리를 만들기 위한 열정도 대단하신 것 같아요.

가게 영업시간이 적혀있어요.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방문할 때 참고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이아의 라스트오더 시간은 2시와 9시입니다. 정해진 시간을 넘으면 주문을 받지 않아서 꼭 시간을 지켜서 가야 해요. 네이버에는 적혀있지만 문 앞엔 안 적혀있어서 헷갈릴 수 있어요.

메뉴판입니다! 요리 회덮밥 초밥 튀김 다양하게 많았어요. 하이볼을 한잔 마시고 싶었는데 소주 맥주와 병으로 판매하는 사케, 음료수뿐이었습니다. 하이볼을 판매하면 정말 잘될 것 같은데요.
저는 가지튀김과 마구로덮밥, 스시와 카라이라멘 참치 냉파스타를 먹어보았습니다.

첫 밑반찬으로 락교와 고추냉이 생강, 아삭한 백김치, 겉에 설탕이 묻은 구워진 피칸이 나왔어요. 피칸은 정말 바삭하고 달콤하면서 본연의 고소한 맛이 나 최고였어요.
만들기도 쉬워서 집에서 꼭 먹어봐야겠어요.

제일 먼저 주문한 가지덴가쿠, 가지튀김입니다.
튀김옷이 아예 없고 따끈하면서 촉촉하고 바삭해요.
위로 양파 소스가 올라가 있는데 달짝지근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야채와 함께 먹으면 촉촉하면서 따뜻하고 부드러워요. 식었을 때보다 처음 나왔을 때 후후 불어가면서 먹는 게 정말 맛있었어요.

정말 기대했던 참치 냉파스타입니다. 파스타 위로 참치회와 어린 채소, 노른자가 올라가 있고 후추가 잔뜩 뿌려져 있어요. 노른자를 터뜨려서 골고루 섞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옛날 미즈컨테이너에서 먹었던 그 샐러드 파스타 맛이었어요. 소스는 조금 더 새콤달콤하고 양파소스? 오리엔탈소스 느낌이었어요. 후추가 들어가서 너무 느끼하지 않고 쌉쌀하면서 향긋한 느낌이에요.
면 식감이 정말 신기했어요. 분명 스파게티 면인데 더 탱글하고 쫄깃해서 쫄면을 먹는 기분이었어요. 크림파스타나 토마토 파스타를 먹으면 참 맛있지만 속이 더부룩한데, 냉파스타는 깔끔하고 시원해서 부담 없어요.
손이 자꾸 가는 맛이에요.

마구로 덮밥입니다. 참치 겉으로 검은깨가 잔뜩 붙어있어요. 참치랑 깨의 조합은 처음 보는데 생각보다 고소하고 잘 어울린 것 같아요. 아래의 밥은 초밥 밑간이 되어있어서 새콤달콤했고, 살짝 소스를 뿌려서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같이 주신 양파랑 고추냉이를 살짝 올려먹으면
깔끔해요.
연어 덮밥도 정말 맛있다고 했는데, 참치덮밥을 먹어보니 다음엔 연어덮밥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라이 라멘이에요. 해산물을 가득 넣고 얼큰하게 끓인 매운 라면입니다. 면도 얇고 맛있으면서 위에 숙주를 가득 올려줘서 좋았어요. 뜨거운 국물에 살짝 담그면 숙주 숨이 죽는데 아삭아삭하고 맛있어요.
매운 요리가 먹고 싶었는데 국물이 생각보다 정말 매워서 좋았어요. 다른 메뉴들이 달고 간간하다 보니 매운 국물이 정말 잘 어울렸어요.

가장 기대했던 초밥 14피스가 나왔습니다.
위에 계란을 닮은 건 카스텔라 초밥인데요, 촉촉하고 보들보들해서 맛있었어요. 저는 원래 흰살생선을 좋아하는데
고등어 봉 초밥과 참치뱃살, 연어까지 너무너무 고소하고 두툼해서 씹는 맛도 좋았어요.
고추냉이를 잘 못 먹어서 없는 걸 선호하는데, 이아 초밥에는 조금씩 묻어있어서 센걸 못 먹는 저도 잘 먹을 수 있었어요. 비린 맛도 하나도 안 나고 부드럽고 쫄깃했어요.

가장 맛있었던 고등어 초밥입니다. 아마 다음번에 방문한다면 못 먹어본 메뉴들 중 메로구이와 함박스테이크, 초밥을 또 주문할 것 같아요. 고등어 초밥으로만 한판도 좋아요ㅎㅎㅎ 정말 맛있었거든요!
이아는 갈 때마다 꼭 유선 전화로 예약하고 갔어요.
항상 사람들이 엄청 많고 빈자리도 예약석이었어요.
초밥세트 같은 인기메뉴는 조기품절 될 때가 많아서 꼭 일찍 방문해야 해요.
회사가 근처라면 일 끝나고 한잔 하기에도 너무 좋겠네요. 오래된 집인데 이제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에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가 많이 오네요!! 우산 꼭 챙기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